해동검도는 자연만물이 인간의 심성(心性)을 투과하여 만들어진 무적형상(武的形象)이다.
천지(天地), 사방(東西南北)이라는 육합(六合)의 공간 세계를 형상화(形象化)하여 우리 몸으로
그려 담는 검무예이다.
여기서 무적(武的)이란 찌르고, 막고 베기의 과단성(果斷性)이고 형(形)이란 자연 물상의
질료로서 현상계에 보이는 물질 세계를 말한다.
상(象)은 인간의 이념과 자연을 인식하는 형이상학적 기호체계이다. 아래 기본동작은 형상(形象)세계를 몸으로 표현한 자세 등 이다.
<해동검도 검법 기본자세>
1. 빛광(光)자 베기
2. 대도견적세(大蹈見賊勢)
3. 금계독립팔상세(金鷄獨立八像勢)
4. 자연견적서(自然見賊勢)
5. 소도견적서(小蹈見賊勢)
6. 조천세(朝天勢)
* 위 기본동작은 "무예도보통지" "무예제보" "기효신서" "무비지" 등을 총 망라하여 새롭게 나한일 총재께서 창출한 검이다. 이 기본 동작을 토대로 "쌍수검법", "식상검법", "예도검법", "장백검법"
등이 해동검법 체계가 되며 이러한 이론과 실재가 해동검도를 이룬다.
 
 
짚단은 대나무와 달리 두터워 베는 순간에 충분히 베지 못하고 검날이 빠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검결은 유지하지 못하여 바르게 베어지지 않고 휘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검결의 쓰임이 깊지 못하여 짧게 검을 쓰기 때문이다.
대나무는 짧게 강하게 베므로써 남성적이라면 짚단 베기는 길고 여운이 남는 듯하여
여성적인 면이 강하다.
베기 수련 법에는 대나무, 짚단 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촛불끄기, 여러 형체의 질이 다른 물건을 메달아 베거나 달리고 뛰며 구르며 베는 등 여러 형태의 베기 법이 있다.
[발도 및 착도]
해동검도에서 발도 착도는 수 많은 검법에 각기 다른 착도 발도 자세가 있으므로 이 것을 택하여 수련한다.
진검법에서는 착도 발도법이 매우 중요하여 그 자체 만으로도 수련법이 될 수 있다.
발도 검 기운을 밖으로 표출하는 검세 이므로 그 자세가 웅원하며 활기차야하고,
착도는 다시 검을 가다듬는 것이므로 안으로 참구하며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성찰하는
수련 법이라 하겠다.
즉 음양(陰陽)의 조화라 할 수 있다.
 
 
- 격검은 외수검법(선방검법) 체계를 겨루기화 한 것이다.
- 격검 가격 포인트는 상단(天:머리), 중단(人:양목), 하단(地:오른발) 세 곳이다.
- 외수검법 기본 동작 1~7번과 약속격검 1~5번을 기본으로 한다.
- 위의 기본 동작과 약속겹검이 충분히 수련된 후 자유격검이 가능하다.
 
 
1. 대나무베기
짚단과 대나무는 인체를 대용(代用)하는 물체이다.
즉 짚단은 인체의 살붙이고 대나무는 뼈에 해당한다.
검법의 찌르고, 막고, 베기의 동작을 응용하여 실제 베기 수련하므로써 진검 수련의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베기 수련은 매우 격한 자기 수련이므로 평상심을 유지하는 수련으로 그만이다. 잘 베어지면
흥분 하여 서두르고, 베어지지 않을 경우 스스로 짜증내며 검을 패듯이 사용하는 예가 많다.
흥분 되거나 조급해지면 시선을 멀리하고 호흡을 조절하여 마음을 안정 시킨다.
베기는 검의 속도와 발의 움직임 그리고 심리적 변화 등이 한 순간에 펼쳐지는 수련법으로
요즘 수련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베기에 심하게 집착하면 어깨와 허리가 굳어진다.
검법은 함께 수련하면 몸이 굳어질 이유가 없다.